안녕하세요.
나트랑은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 경관,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 등으로 유명한 휴양지 중 하나죠.
저도 나트랑의 매력에 푹 빠졌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나트랑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휴양과 관광 모두 즐길 수 있는 나트랑여행
요즘 동남아 중에서도 베트남으로 해외여행 가는 분들 많은데요.
저는 이번에 친구랑 단둘이 베트남 나트랑 다녀왔어요.
나트랑은 호치민시에서 북동쪽으로 3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아름다운 해변 주위로 리조트 단지가 조성돼있어 휴식 취하러 가기 좋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가보니까 푸른 바다가 끝없이 펼쳐져 있었고 야자수 나무 가득한 거리에는 고급스러운 호텔과 리조트 가득해서 마치 그림 속 풍경 같았어요.
거기다 음식 가격 저렴해서 부담 없고 쇼핑센터나 대형마트 잘되어있어서 기념품 사기 좋았어요.
또 사원이나 유적지 방문하면 이국적인 느낌 물씬 느낄 수 있었는데요.
그중 포나가르사원은 참파 왕국 시절 지어진 힌두교 사원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고 해요.
8세기 후반 9세기에 건축됐으며 탑 3개가 우뚝 솟아있는 모습이 장관이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는 전통 공연도 하고 있어서 볼거리 풍성했고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 많아서 인생샷 여러 장 건지고 왔답니다.
365일 온화한 날씨와 저렴한 물가로 언제 가도 좋은 곳
베트남 나트랑은 연중 300일 이상 맑은 날씨라서 사계절 내내 언제든지 떠나기 좋은 도시예요.
비행시간 5시간 정도 소요되며 시차는 2시간이에요.
화폐 단위는 동(VND)이며 100동5원이니까 우리나라 돈 계산하려면 뒤에 0 하나 빼고 반으로 나누면 돼요.
예를 들어 쌀국수 1그릇 50000동이면 한화 2500원이고 망고주스 40000동이면 2000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택시비 저렴하고 버스 노선 복잡하지 않아서 편하게 다닐 수 있었어요.
시내 중심부 근처에 숙소 잡으면 걸어서 다니기 충분하답니다.
여행지 추천
베트남 나트랑은 휴양지로도 유명하지만 관광명소 또한 많아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곳이에요.
빈펄랜드는 케이블카 타고 섬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하루 종일 놀아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놀이기구 종류도 많고 워터파크 시설도 갖춰져있어 지루할 틈 없어요.
빈펄섬이라는 섬 전체가 놀이공원인데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식물원 등등 놀거리 풍부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바다 구경 하면서 케이블카 타고 들어갈 수 있는데 규모가 엄청 커서 하루 만에 다 돌아보기 힘들 정도였답니다.
바다 한가운데서 즐기는 스노클링 투어 역시 꿀잼이었어요.
형형색색 아름다운 물고기 구경하느라 정신없었는데 다시 생각해도 황홀했던 순간이네요.
여기서 꿀팁 알려드리자면 오전 일찍 가서 오후권 입장 전에 미리 나와야 사람 붐비지 않으니 여유롭게 즐기고 싶은 분들은 서둘러 가세요!
그리고 또 다른 명소로는 롱선사라는 사찰이 있는데요.
이곳은 1889년 세워진 절로써 불상 높이 24m 달하는 거대 좌불상이 세워져 있으며 정상에서는 시내 전망 감상할 수 있다고 해요.
여기는 언덕길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더운 낮보다는 선선해지는 저녁쯤 가시는 거 추천드려요.
한국인 입맛에 맞는 현지 맛집 소개
맛집 탐방 좋아하는 저는 냐짱에서의 식사 역시 무척 중요했는데요.
다행히 제 입에 잘 맞는 식당 발견해서 배 터지게 먹고 왔어요.
우선 길거리 반미 샌드위치 꼭 드셔보세요.
바게트 빵 사이에 고기 야채 넣고 소스 뿌려 먹는 건데 짭조름하니 맛있더라고요.
가격도 천 원밖에 안 하니까 간식으로 먹기 제격이에요.
식사류로는 촌촌킴이랑 리빈콜렉티브 갔는데 둘 다 성공적이었어요.
촌촌킴은 가정식 레스토랑인데 새우튀김 모닝글로리 갈비찜 시켜서 밥이랑 같이 먹으니까 꿀맛이더라고요.
리빈콜렉티브는 수제맥주 전문점이예요~
피로를 풀어주는 마사지 숍 추천
나트랑여행 하는 동안 1일 1마사지 실천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곳 소개해드릴게요.
라운지마사지는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셔서 의사소통 걱정 없고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셨어요.
서비스뿐만 아니라 실력도 최고예요!
뭉친 근육 제대로 풀어줘서 온몸이 가벼워진 느낌이었는데.. 그립네요.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가기 좋은 나트랑여행
워낙 물가가 저렴해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데 특히 마사지는 매일 받아도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하루종일 걸어 다니느라 발 아팠는데 족욕 하니까 세상 행복했네요.
한국에서는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 만나기 힘든데 기회 된다면 꼭 받아보시길 바랄게요.
나트랑 여행은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최고의 여행지였어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가고 싶네요. 여러분도 나트랑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